[주간원료동향] ‘철광석 거래를 위안화로’ 힘쓰는 中

주간동향 2025-10-13

중국이 비에이치피(BHP)와의 철광석 거래에서 위안화를 일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스틸오르비스는 소식통을 인용, 호주의 글로벌 광산업체 BHP와 중국 광물자원그룹(CMRG, China Mineral Resources Group), 중국 제강사 및 중개상들이 중국향(向) 철광석 스팟 거래의 30%를 위안화로 결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장기 계약에 대해서는 당분간 미 달러 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CMRG는 BHP와 철광석 가격에 관해 협상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양측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분쟁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CMRG는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자국 제강사들과 중개상들에 BHP의 철광석 제품 구매를 중단할 것을 앞서 지시했다. 이 회사는 리오 틴토, BHP, 발레 등 주요 철광석 생산업체들에서 협상력을 중국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이들의 권고는 사실상 구속력을 갖는다.

한편, 제철용 원료탄 가격이 올해 평균 톤당 180달러 초반대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산업·원자재 리서치 기관 BMI는 “원료탄 가격이 재고 보충 영향으로 8~9월 톤당 200달러 수준으로 올랐지만, 연말에 175~185달러 대로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원료탄 평균 가격을 182달러/톤으로 예상했다. BMI는 “중국 조강 생산이 추가적으로 감소해 가격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며 “수입 수요도 중국 내 원료탄 재고가 높아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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