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산강철, 11월 출하 내수 價 동결

중국 바오산강철이 열연강판 등 제품 대부분에서 내수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각) 바오산강철(Baosteel) 가격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열연강판, 후판, 산세강판, 냉연강판,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 알루미늄·아연·마그네슘(Al·Zn·Mg)도금강판, 컬러강판, 전기강판, 강관, 봉강, 선재의 내달 출하 가격을 10월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용융아연도금강판과 전기아연도금강판 가격만 각각 톤당 100위안 올렸다. 석도강판에 대해선 지난달 공지를 통해 동결을 알렸다.
철강 수요 성수기임에도 수요 회복이 더딘 점이 이번 가격 결정의 이유로 풀이된다. 9월 중국 철강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47.7로, 전월대비 2.1포인트(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밑돌았다.
내수 약세를 수출로 만회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관세청(GACC)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3.1% 늘어, 4개월 만에 1천만 톤을 넘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 철강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고, 주요 지표 역할을 하는 선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여, 인상 명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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