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유통·강관 “또 매입價만 오르는 상황은 피해야”

주간동향 2025-10-17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10월장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인 가을철에 진입했지만 판매 회복이나 수익성 회복이 요원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9~10월 판가 인상 적용부터 해결해야 다음 단계(연말 판가 인상)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10월 중순 포스코산 STS304 냉연강판은 톤당 325만~33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9월 하순~10월 초순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장 10일로 길었던 연휴 전에도 매기(買氣)가 약했지만 연휴 이후에도 별다른 시장 분위기 반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STS밀 가격 및 수입재 가격의 인상을 염두에 둔 재고 축적용 수요 발생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니켈 가격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고 고탄소 페로크로뮴과 몰리브데넘 등 다른 STS 원료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의 전반적 가격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STS 유통업계와 STS 강관업계에선 전반적으론 수요 부진으로 자신들의 판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최근 원화 약세와 원료 가격 강세는 STS 제조밀과 수입재 취급점들에게만 중요한 사항이지 수개월째 지지부진한 소폭 인상만 이뤄진 STS 판재류 유통 가격과 STS강관 판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시장 내에서 국내 STS밀이 11월과 12월에도 출하 가격 인상을 추진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산 STS 취급 유통점과 STS 강관사들은 영업 악화를 우려로 인상 폭 적용을 미루면 올해 상반기와 같이 코일 매입 가격만 오르고 판가는 제자리 걸음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격 방어 및 인상 폭 적용에 전략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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