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포스코, SMK 현장서 ‘미래형 철강 패키지’ 공개…에너지·모빌리티·산업강재 전면 배치

종합 2025-11-19

포스코가 19일 개막한 ‘제8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2025)’ 현장에서 미래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전략 제품군을 공개했다. 행사 전 발표한 ‘Change for the Future’ 메시지가 실제 적용 제품과 기술 전시로 연결되며, 향후 산업 구조 전환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시관은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산업 현장형 구조물로 설계됐다. 단순 제품 소개 방식 대신, 관람객이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장비 △수소환원제철 등 수소 철강 공정 등 주요 산업군별로 기술과 소재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가 19일 개막한 ‘제8회 국제 철강&비철금속 산업전(SMK2025)’ 현장에서 미래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전략 제품군을 공개했다. /철강금속신문포스코가 19일 개막한 ‘제8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2025)’ 현장에서 미래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전략 제품군을 공개했다. /철강금속신문

방향성 전기강판과 고내식 전자파 차폐강판 등 전기강판 관련 제품도 전면 배치됐다. 부스 안내에 따르면 방향성 전기강판은 대형 변압기와 배전용 변압기, 리액터에 사용되며, 고내식 전자파차폐강판의 경우 두께 대비 뛰어난 차폐 성능으로 경제성과 시공성, 내식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 관계자는 “전자기파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민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허가 지연 역시 빈번하다”라며 “포스코는 전자기파 차폐성능이 뛰어난 전기강판에 뛰어난 내식성을 부여해 경제적인 차폐 소재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스 전면에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모형과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가 연계된 에너지 전환 모델이 설치됐다.

포스코는 해당 전시를 통해 소재 제조사 역할을 넘어 △EPC △에너지 공급 △그룹형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산업용 철강에서는 내마모강(DuraPOS) 제품군과 건설·중장비용 강재가 실물 형상으로 공개됐다. 해당 공간에는 굴착기 버킷 실물이 배치돼 성능 및 내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형식보다 콘텐츠 중심 구성이었고, 제품별 적용 산업군을 구분해 “미래 활용 시나리오 기반 전시”라는 인상이 강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4일 발표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연계돼, 향후 산업 정책·기술 투자·소재 전략을 가늠할 참고 지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술이 아니라 적용 산업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존 박람회와 차별적”이라며 “포스코가 소재 경쟁에서 솔루션 경쟁까지 우위에 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내식 전자파 차폐강판과 방향성 전기강판. /철강금속신문고내식 전자파 차폐강판과 방향성 전기강판. /철강금속신문포스코 내마모강으로 제작한 굴착기 버킷. /철강금속신문포스코 내마모강으로 제작한 굴착기 버킷. /철강금속신문포스코가 19일 개막한 ‘제8회 국제 철강&비철금속 산업전(SMK2025)’ 현장에서 미래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전략 제품군을 공개했다. /철강금속신문포스코가 19일 개막한 ‘제8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2025)’ 현장에서 미래 핵심 산업을 겨냥한 전략 제품군을 공개했다.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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