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포스코, SMK2025 무대서 ‘미래형 강재 패키지’ 풀세트 공개
국내 철강업계가 구조적 전환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포스코가 SMK2025에서 ‘미래 산업에 필요한 철강’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정책·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탄소 감축 압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겹친 시점에서 포스코가 공개할 혁신 강재와 솔루션이 업계의 다음 단계를 가늠할 신호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 철강&비철금속 산업전(Steel & Metal Korea, SMK 2025)에 참가한다. 포스코는 ‘Change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산업을 위한 혁신 강재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2023년 SMK 행사 당시 부스 사진. /철강금속신문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라이프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 강재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탈탄소 전략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와 브릿지(Bridge) 기술 등의 공정부터,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용 POCELL, 구동모터용 Hyper NO 등 고성능 강재, 에너지 및 특화강(고Mn, 내마모강 등)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실제 산업 현장을 재현한 모티브로, 관람객이 직접 미래 산업의 변화와 신제품 실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 외형보다 실제 제품과 기술 콘텐츠에 집중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철강업계에 ‘포스코가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과 에너지 발전, 수송, 저장 등, 고객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4일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직후에 개최돼, 국내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를 포함한 참여 철강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 사의 대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수요업계와 현장 관계자들과의 상담·미팅을 통해 적용 사례와 요구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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