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강관세미나] '미국向 수입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지역 다변화 필요'

SMK2025 2025-11-20

국내 강관업계가 미국향 수입 관세 부과에 수출지역 다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채택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강관 세미나에서 '강관산업 경영환경 및 수급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그는 "글로벌 경제·산업은 무역 환경 변화에 적응과 미국과 중국의 AI투자 경쟁 가속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트럼프 관세 부과 충격 완화에도 2026년에도 그 충격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철강 시장의 경우 올해를 저점으로 완만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선진국 수요는 관세 충격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지만 인도와 아세안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수요는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채택 포스코경영연구 수석연구원전채택 포스코경영연구 수석연구원

내수 시장에 대해 그는 "건설 등 내수경기 침체와 제조업 수출 둔화로 철강 수요 절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철강 수요는 건설용 등 부진으로 전년대비 8.3% 감소하며 내년에도 약보합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강관의 주요 철강 소재인 열연강판에 대해 그는 "내수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이후에도 수입 감소로 국내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수출에서는 아시아에서 중국산과 경쟁 및 미국 수출여건 악화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강관산업의 내수 수출에 대해 "고금리, 소비심리 위축,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용 수요 부진과 미국향 수출 환경 악화에 따른 감소로 수급의 침체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강관 내수판매의 경우 건설 경기 부진에 지난 2023년 대비 연평균 20만톤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주요국과의 협의를 통해 높아지는 수출 장벽에 대해 대응해 나가야 하며 수출기업의 당면한 애로 해소 지원 인도도 필요하다"며 "불공정 수입재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과 통상 대응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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