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日 철강 수출 전년比 1%↑

일본의 철강 수출이 소폭 늘었지만, 한국을 포함한 대(對) 아시아 물량은 줄었다. 수입은 한국과 중국산 수입이 크게 줄며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각)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철강 수출은 251만6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4% 줄어 3,174억5,600만 엔(약 3조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 아시아 수출이 181만1천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줄었다. 이 가운데 한국으로의 수출이 30만6천 톤으로 23.7% 감소했고, 대 중국 수출은 1.6% 줄어 21만1천 톤을 나타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으로의 수출도 86만8천 톤으로 3% 감소했다.
원거리 시장에서의 흐름은 달랐다. 중동으로의 수출이 14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8.7% 늘었고, 유럽연합(EU)과 미국으로의 수출도 각각 6만8천 톤, 6만7천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0.9%, 7.1%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10월 철강 수입은 56만1,055톤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7.1% 감소했다. 수입액도 948억4,300만 엔으로 21.3% 줄었다.
수입처별로는, 아시아산 수입이 51만7천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5%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한국과중국산 수입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15.9%, 17.3% 줄어 27만3천 톤, 10만8천 톤을 기록했고, ASEAN으로부터의 수입도 8.2% 감소해 3만9천 톤을 기록했다. 미국산 수입(617톤)도 6.8% 줄었고, 러시아산 수입은 없던 가운데 EU로부터의 수입은 6,880톤으로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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