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 빅리버 제철소 방향성 전기강판 투자

미주 2025-11-23
출처 : 이미지투데이

US스틸이 아칸소주 오실라 빅리버제철소 단지에 방향성 전기강판(GOES)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한다. 이로써 비방향성 전기강판(NGO)에 이어 GOES로 전기강판 제품군을 넓히고, 미국 내 전기강판 수급 불균형을 완화한다.

20일(현지시간) 아거스는 US스틸이 빅리버제철소에 신규 방향성 전기강판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회사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투자 금액, 생산능력, 상업적 가동 시점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2021년 빅리버제철소에 약 4억5천만 달러(6,600억 원)를 투입해 연간 생산능력 20만 톤 규모 NGO 생산 라인을 신설하겠다고 밝혔고, 2023년 10월 설치를 완료, ‘InduX’라는 브랜드로 전기강판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로 US스틸이 NGO에 이어 GOES 설비까지 확보하면, 향후 미국 내에서 전기강판을 자국산으로 조달하려는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강판 생산능력 부족은 미국 내 건설 프로젝트와 전력 인프라 투자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고, 특히 변압기용으로 사용되는 GOES 공급이 부족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향후 US스틸이 밝힐 생산능력 규모와 생산 가동 시점에 따라 미국 전기강판 수입 구조와 가격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GOES를 미국으로 수출해 온 한국·일본 등지의 철강사들은 US스틸의 GOES 투자 진척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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