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룸, 2029년까지 신규 Al 제련소 가동 목표
국영 알루미늄 기업인 이날룸(Indonesia Asahan Aluminium, Inalum)이 서부 칼리만탄에 건설 예정인 신규 알루미늄 제련소를 2029년까지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CEO 멜라티 사르니타는 의원들에게, 회사가 연간 60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는 제련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투자 규모는 약 25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날룸의 생산능력은 약 27만5,000톤이므로, 신규 설비가 추가되면 생산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그녀는 이 추가 생산능력이 인도네시아의 알루미늄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국내 수요의 약 54%를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사르니타 CEO는 “향후 우리는 생산능력을 확대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알루미늄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국회에서 언급했다.
이날룸은 이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 중이며,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와 글로벌 기업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스멜팅 기술 공급 업체가 프로젝트 지분 5~10%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1.2GW의 전력 공급 능력이 필요하며, 국가 전력공사 또는 기타 공급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룸은 알루미나 정제소를 확장해 제련용 알루미나 생산량을 현재 연 100만 톤에서 2028년까지 200만 톤으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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