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컬러강판] 약보합 속 눈치 보는 12월

주간동향 2025-12-05

12월 첫째 주 컬러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110만 원 안팎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통계상 컬러강판 수출은 세계합 기준 11월 수출량은 10만7,775톤으로, 전월(12만1,572톤)보다는 11.3% 줄었지만 전년 동월(10만8,641톤)과 비교하면 0.8% 감소에 그쳐 사실상 보합이다. 업계에서는 “미국·유럽 외에 인도, 튀르키예, 중동 등으로의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내수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반면 수입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 11월 컬러강판 수입량은 1만1,630톤으로, 전월(1만2,465톤) 대비 6.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만7,379톤)에 비해서는 33.1%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를 “국내 경기 부진과 동절기 비수기로 인한 발주 축소가 겹친 영향”으로 해석한다.

또한 수입양이 감소하고 반덤핑(AD)조사 개시가 시작된 것에 있어, 당장 시세 반등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건설·패널 쪽은 동절기 비수기를 맞아 공사 일정이 미뤄지고, 일부 현장에서는 기존 재고 소진을 우선하면서 신규 발주를 최소화하고 있다. 가전용 컬러강판 역시 내수 판매와 수출이 모두 강하지 않아 “더 떨어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업계는 “실질적인 방향성은 내년 1분기 반덤핑 예비 판정과 건설·가전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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