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英 세아윈드에 400억 추가 투자

업계뉴스 2026-02-04

세아제강지주가 영국 해상풍력 법인 세아윈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아윈드는 올해 대규모 프로젝트 납품을 시작하면 실적 기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4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목표 금액은 700억원으로 이중 400억원은 영국 법인 세아윈드 출자에 쓰일 예정이다.

세아윈드는 해상풍력발전기를 받치는 기둥인 '모노파일' 생산법인으로 최근 상업가동에 돌입했다. 그룹 차원에서 초기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앞서 세아제강지주 자회사인 세아인터내셔널도 지난달 27일 세아윈드 주식 126만 2,400주를 276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세아윈드는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Vattenfall)社 가 발주한 세계 최대 수준의 해상풍력발전 사업 ‘노퍽 뱅가드(Norfolk Vanguard) 프로젝트’에 약 1조 4,900억원(약 9억 파운드) 규모의 XXL 모노파일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지난 2023년에 맺은 바 있다.

세아윈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 공장을 건립하고자 3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 공장에서는 최대 길이 120m, 직경 15.5m, 중량 3,000톤의 모노파일을 연간 100~150개 가량을 생산한다. 회사의 티스웍스 공장은 연간 100-200개의 모노파일을 생산하고 직접적으로 7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망에서 추가로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세아윈드는 해상풍력발전용 모노파일을 영국 현지에서 제조해 영국, EU, 북미 시장에 납품하는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풍력발전기의 날개와 발전용 터빈을 떠받치는 하부구조물로 육상과 달리 해상 모노파일은 수압과 파도, 부식 등 각종 변수를 견뎌야 하기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독일,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북해 연안국 회의'에서 100GW 규모 해상풍력 전력 조달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협약을 체결했다. 한번에 약 1억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글로벌 해상풍력 누적 보급용량은 75GW이며 2033년까지 6배가 넘는 487GW가 보급될 전망이다. 이중 유럽은 전세계 발전 용량의 약 4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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