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현대제철, 설 뒤 추가 인상 예고

주간동향 2026-02-06

2월 첫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7~108만원으로 전주 대비 횡보하며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앞서 연말까지 약세를 이어오던 H형강 유통시세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인상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반등한 상황이다. 양사는 지난달 19일(월)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08만원으로 책정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약세 분위기는 여전하나 현대제철이 연휴 직후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중순 관망 흐름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제철은 오는 23일(월)부로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11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현 시세를 감안하면 최소 3만원 인상이 목표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새해 들어 톤당 3만원 이상 상승하면서 제품 인상 관철에 대한 절실함도 높아진 영향이다. 실제 현대제철은 다음달 초에도 H형강 가격 3만원 추가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제철이 선제적으로 인상을 예고한 만큼 동국제강도 같은 내용으로 동참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동국제강은 오는 12일(목)부로 ㄱ형강(앵글), ㄷ형강(채널), 평강 등 일반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85만원으로 인상 적용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일반형강 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초 이후 넉 달 만이다. 최근 일반형강 유통시세가 80~81만원임을 감안하면 5만원 인상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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