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수요는 제한적, 공급은 타이트

시황 2026-02-13

 

1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342달러, 3,367달러로 거래됐다. 11일에는 현물 3,437달러, 3개월물 3,447달러를 기록했으며 12일은 현물 3,396달러, 3개월물 3,418달러로 집계됐다.

LME 아연 가격이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수요 측면에서는 보호무역 강화 영향으로 미국과 EU 내 아연도금강판 가격이 지지되고 있으나, 계절적 재고 보충을 제외하면 건설·가전·자동차 등 최종 수요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중국 역시 부동산 경기 부진과 가전 보조금 축소 영향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광석 공급 감소 우려와 낮은 재고 수준, 서방 지역의 공급 타이트 지속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거시 변수로 일시적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수급 여건을 감안할 때 조정 이후 재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잉여 물량이 중국에 집중된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수급 균형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이 도래해야 가격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조달청은 13일 아연 가격을 560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1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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