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비철금속價, 아연 제외 일제히 하락

가격 2026-03-03

지난 2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가격은 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LME 비철금속 현물가격 평균은 전기동이 톤 당 1만2,967.83달러(-121.05달러), 알루미늄 3,065.35달러(-83.05), 아연 3,320달러(+100.63), 연 1,916.1달러(-82.16), 니켈 1만7,132.75달러(-711.3), 주석 4만8,675달러(-1,228.81)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률로는 아연이 3.12% 올랐다. 

전기동 가격은 지난달 차익 실현, 달러 강세 및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일 전주에 사상 최고치까지 급등한 이후 투기 세력의 차익 실현으로 3주 만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4일에는 달러 강세와 거래소 재고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 압박을 받았다. 

12일은 금융시장 전반의 하락세에 따라 동반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금속 관련 알고리즘 매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주가지수 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비교적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던 금속들이 매도세로 전환되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16일에도 달러 강세, 재고 증가, 한산한 거래량 속 수요 전망 약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LME 승인 창고의 구리 재고는 211,850톤으로 1월 9일 이후 50% 이상 상승했다. 풍부한 재고로 인해 Cash-3M Spread 가 커졌으며, 이는 1년래 최고 수준인 톤당 약 110콘탱고 수준을 보였다. 상하이 선물거래소 구리 재고도 272,475톤으로 12월 19일 이후 180%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월 초 변동성 확대 이후 기술적 조정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3개월물이 3,100달러선을 하향 돌파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됐고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둔 관망 심리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단기 이동평균선 하향 교차에 따른 CTA 매도 유입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투기적 롱 포지션 축소가 이어지면서 가격은 주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순 이후에는 급등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했고 투기 포지션 축소와 재고 흐름을 반영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인도 베덴타의 실적 전망 하향 등 단기 펀더멘털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약보합 흐름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2월 하락은 공급 타이트 완화보다는 포지션 조정과 기술적 요인이 주도한 조정 성격이 강했다.

아연 가격은 광석 공급 타이트 인식과 재고 감소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중국 SHFE 재고가 큰 폭으로 줄고 LME 재고도 1월 급증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가격 하단이 지지됐으며, 중국 내 정광 TC 하락과 글렌코어의 향후 감산 가이던스 제시가 원료 수급 우려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페루·호주 광산 차질 이슈와 미·EU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도금강판 가격 지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고, 달러 약세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과 글로벌 최종 수요 둔화가 상단을 제한하며 상승 폭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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