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약보합…당분간 시세 변동 없을 듯

일본 철스크랩 수출 지표인 관동철원협동조합 낙찰 가격이 큰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진행한 6월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톤당 5만4,506엔(FAS)으로 전월 대비 96엔 하락했다. FOB 기준 시 5만5,500엔으로 평가된다.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으나 같은 날 도쿄만 주요 부두 시세보다 1,000엔 이상 견조세를 유지했으며, 당초 시장 예상치(5만3,500엔~5만4,000엔)보다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이날 낙찰된 물량은 총 2만톤이며 방글라데시향으로 전해진다.
튀르키예 등 해외 철스크랩 시장이 고점인식과 함께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이달 낙찰 가격도 하락에 무게가 실렸으나 낙폭은 예상 대비 제한적인 상황이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을 돌파하는 등 지난달 입찰 대비 엔화 약세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 진입으로 생산량 감소와 함께 철스크랩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 시장 역시 발생량 부족으로 뚜렷한 하락 징조 없이 현지 제강사들도 적극적으로 단가 인하에 나설 공산은 낮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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