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파업 등 공급 차질 우려 속 올해 최대 상승

주간동향 2026-03-16

철광석 가격이 미국-이란 분쟁에 따른 운임 상승에 공급 불안 심리까지 더해진 가운데 올해 최대 오름폭을 나타냈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3월 둘째 주 평균 톤당 106.52달러로, 첫째 주와 비교해 5.50달러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고, 올해 기준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도 평균 217달러/톤으로 전주대비 3.60달러 상승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유가, 운임이 오르며 철광석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중국 수입업체들은 추가 가격 상승을 예상해 높아진 운임이 반영된 가격도 수용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더불어 공급 불안 심리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중국 국유 철광석 구매기구인 CMRG가 BHP 일부 품목에 대한 규제를 확대한 데다, 현재 호주 필바라 지역에서 파업 가능성이 일고 있다.

필바라 BHP 철광석 사업장을 지원하는 고압 전기 설비 인력 약 60명이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이들은 전력·설비 유지보수 등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노조는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투표 마감 시한은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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