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철광석 등 원료 가격 전망 상향 조정

피치가 비용 상승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철광석, 제철용 원료탄 가격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은 방향으로 수정했다.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이달 발표한 ‘금속·광물 가격 전망(Metals and Mining Price Assumptions)에서 올해 철광석(Fe 62%, CFR 중국) 가격을 톤당 100달러로 제시, 3월 전망 대비 5달러 올렸다. 2027년 가격도 같은 폭으로 올려 톤당 90달러로 예측했다.
회사는 앞서 3월에 발표한 전망에선 채굴 비용 상승을 이유로 2026년과 2027년 가격을 직전 전망(2025년 12월) 대비 각각 5달러, 10달러 상향한 바 있다.
피치는 이번 조정에 관해 “이란 전쟁에 따른 연료비 상승으로 해상 운송비와 물류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료탄(프리미엄 강점탄, FOB 호주, 현물) 가격을 올해와 내년 각각 톤당 220달러, 190달러로 피치는 전망, 3월 대비 30달러, 10달러 끌어올렸다. 중기 균형 가격(Mid-cycle)도 10달러 상향해 톤당 180달러로 전망했다.
피치는 “연초 이후 가격 상승, 호주 지역 공급 차질, 중국 광산 사고에 따른 공급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며 “철강사들의 수요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비 상승을 반영해 중기 균형 가격도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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