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프리미엄 급등에 中 알루미늄 순수입 둔화 우려

업계뉴스 2026-03-24

중국의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순수입이 올해 초까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지역 프리미엄 급등으로 향후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월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수입은 약 18만 9,000톤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2월에는 약 20만 2,000톤으로 전월 대비 6.6% 증가, 전년 대비 0.7% 늘었다. 이에 따라 1~2월 누적 수입은 약 39만1,000톤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수출은 감소 흐름 속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수출은 약 1만3,000톤으로 전월 대비 64.6%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56.6% 증가했으며, 2월은 약 1만톤으로 전월 대비 24.6% 감소, 전년 대비 187.9% 급증했다. 1~2월 누적 수출은 약 2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94.8% 증가했다.

순수입은 1월 17만6,000톤, 2월 19만2,000톤을 기록했으며, 1~2월 누적 기준 약 36만 7,000톤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중국 외 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급등하면서 향후 수입 흐름에 변화가 예상된다. 3월 20일 기준 일본 MJP 현물 프리미엄은 톤당 255달러로 2월 말 대비 45.7% 상승했으며 미국 중서부 프리미엄은 파운드당 105.25센트(톤당 약 2,110달러), 유럽 P1020A 프리미엄은 톤당 375~470달러 수준으로 각각 20%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중국 외 지역 프리미엄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기존에 중국으로 유입되던 일부 물량이 타 지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중국의 알루미늄 순수입은 전년 대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배경에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카타르 알루미늄은 가동률을 60% 수준으로 유지하며 약 26만톤 규모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바레인 알루미늄 역시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하면서 약 31만톤의 생산능력이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총 약 57만톤 규모의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원료 조달 측면에서도 불안 요인이 크다. 일부 제련소는 보크사이트와 알루미나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지정학적 갈등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제한되면서 원료 공급 안정성이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대체 운송 경로 확보에 나서며 대응하고 있다. 바레인 알루미늄은 사우디 제다항을 통해 40~60% 물량을 육상 운송하고 있으며, UAE의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 역시 오만 항을 통한 알루미나 조달을 추진 중이다.시장에서는 향후 중동 제련소 가동 상황과 운송 경로 안정성, LME 재고 흐름에 따라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과 중국 수입 구조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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