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공급 차질에 中 알루미늄 수출 확대 전망

이슈 2026-04-16

중동 지역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중국의 알루미늄 수출이 향후 수개월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시아만 지역의 공급이 차질을 빚자 수요처들이 대체 공급원 확보에 나서면서 중국산 물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이란 분쟁으로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약 9%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공급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주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 가격이 중국 내 가격 대비 2022년 이후 가장 큰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최근 6년래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중국 내 재고를 해소할 기회도 마련되고 있다.

베이징 알라디니 중잉 비즈니스 컨설팅의 주량민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및 포장용 알루미늄 제품의 해외 주문이 4월 들어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라디니는 전쟁으로 인한 추가 수요를 반영할 경우, 연간 수출량이 2024년 기록인 670만 톤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3월 수출량은 48만5,000톤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해 전쟁 영향이 이미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한 수준이다. 1분기 전체 수출은 146만 톤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중국 내 경기 둔화 속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생산량을 소화하기 위해 수출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기업들은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의 무역 부문은 태국의 주요 고객 긴급 수요에 대응해 합금 510톤을 공급했다고 밝혔으며, 이 중 10톤은 항공 운송되는 이례적인 사례도 포함됐다.

산둥 아이즈 비즈니스 컨설팅의 장멍 총경리는 글로벌 고객들이 중국산 반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5~6월 수출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제 트레이더들은 일반 잉곳으로 재용해하기 위해 알루미늄 로드를 구매하는 등 중국산 금속 확보를 위한 새로운 거래 방식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쟁 여파로 운송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러한 거래는 일부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국 생산업체들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제련 마진이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재고 증가가 내수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에서 더 가벼운 소재인 마그네슘 합금 채택이 확대되는 점 역시 향후 알루미늄 수요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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