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감자·유증 계획 동시 발표…재무구조 개선 나서

증권 · 금융 2026-04-27

스테인리스 강관사 이렘이 같은 날 자사주 감자와 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재무구조 및 경영상황의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렘은 지난 24일 오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통과된 1주당 액면금액 500원의 보통주 9주를 동일한 액면금액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한다는 감자 계획을 공시했다. 

6월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계획을 승인받아 7월에 반영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렘의 자본금은 362억 9,500만원 수준에서 40억 3,300만 원 수준으로, 보통주식 수는 7,259만주가량에서 806만5,500주 수준으로 88.89% 조정(감자)될 예정이다.

이렘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결손금 보전 목적의 자본금 감자를 결정했다”며 “상법에 따라 채권자의 이의제출 절차를 생략하고 주주총회 보통결의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렘 이사회에서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도 통과됐다. 이는 오는 8월에 보통주 480만주를 액면가 500원에 신규 발행하여 운영자금으로 93억 2,800만 원을 조달하고, 채무상환자금으로 20억 원을 활용하겠다는 내용이다. 

감자 계획이 7월에 먼저 진행되고 증자 계획이 뒤이은 8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두 계획이 실행된다면 이렘의 유증 이후 보통주 수는 1,286만 5,537주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감자와 유증은 이렘의 결손금 과잉에 따른 부채비율 과다 우려 해소와 유보율 높이기가 주목적으로 알려졌다. 이렘의 결손금은 2023년 71억 원 수준에서 2024년 220억 원, 2025년 388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렘은 지난해 말 기준 회계상으로는 자본총계가 398억 원 규모로 자본금인 313억 원보다 많아 당장의 자본잠식 상황은 아니면서도, 결손금 증가로 부채가 604억 원에 달해 부채비율이 151.7%(2023년 60%), 유보율이 40%(2023년 162%)로 악화됐다. 

이와 관련해 이렘은 오는 6월 5일 오전 9시 전북 부안군 본사 대회의실에서 무상감자 등 재무구조 변경을 승인받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렘은 임시 주총에서 결손 보전을 위해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도 의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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