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스프레드 충격에 실적 둔화”…하나證, 2분기 반등 주목
하나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 수익성 부진을 확인했지만, 2분기부터는 가격 인상 반영에 따른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다는 진단이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과 제품 가격 하락이 겹치며 마진이 급격히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하와 원가 상승이 동시에 반영되며 고로 부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전기로 부문 역시 원가 상승폭이 판매가격 상승을 웃돌며 마진 축소가 이어졌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물류비 증가도 비용 부담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별도 기준에서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자회사 실적 개선과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연결 기준 흑자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2분기부터는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고, 열연강판 등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이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로 부문 역시 철근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중동 지역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물류비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지목됐다.
한편 하나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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