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형태양광법 국회 통과' 구조관 업계, 하부구조물 수요 노린다

연관산업 2026-05-11

구조관 제조업계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국회 통과에 하부구조물과 관련한 신규 수요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영농형태양광법) 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식량안보 확보, 난개발 방지, 수익의 내재화라는 3대 원칙 아래 마련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의 상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면서 하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이중 활용 시스템이다. 동일한 토지에서 농업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병행함으로써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동안 농촌 태양광은 외부 사업자가 농지를 전용해 수익을 독점하면서 농지 훼손과 지역민 반발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번 제정안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전사업 주체를 실경작 농업인(임차농 포함)과 농촌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협동조합으로 한정했다. 정부는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 지원과 교육·컨설팅, 종합지원센터 지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태양광을 보급하는 과정에서 지역 거주자와 발전 사업자 간의 의견차이로 인한 분쟁들이 있다. 이에 반해 영농형 태양광은 지역 거주자가 직접 생업인 농업과 함께 태양광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수익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전환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관업계는 태양광 지주대로 사용하는 구조관 각관을 비롯해 포스맥 강관을 통해 수익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구조물용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포스맥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월드프리미엄 제품(WTP)으로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함유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다.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부식 내성이 5배 이상 강해 일명 ‘부식에 강한 철’로 불리고 있다. 우수한 내식성 덕분에 옥외 시설물에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농형태양광은 구조관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지 #상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 #생산 #하부 #농작물 #재배 #이중 #활용 #시스템 #업계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