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국내외 수요 둔화에 ‘불안감 지속’
중국산 수입 물량 감소와 일부 제품 가격의 인상에도 국내 주요 전방산업 부진과 대외 악재로 국내외 수요가 둔화되면서 특수강봉강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공급 측면에서는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5월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6만3,87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9,91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저가 수입재가 감소한 가운데 고환율 장기화와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세를 반영하여 특수강봉강 업계는 6월 들어 300계 STS봉강은 톤당 20만 원, 400계 및 내열강 제품은 톤당 10만 원 인상했다.
다만 수요가 가장 많은 탄소합금강 봉강 가격은 동결했는데, 이는 국내외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문의 역대급 수출 호조에도 컨테이너선 인도 완료로 조선업 생산이 감소하고,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기계산업 수출이 대외 악재로 인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미분양 사태가 지속되면서 국내 건설 경기 침체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곧 비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당분간 수요 회복은 어렵다고 보고, 중국산 수입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원가 절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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