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공작기계 수주 전년比 11.7% 증가

수요산업 2026-06-16

전 세계적 AI인프라 투자로 인한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한 관련 수요 증가에도 트럼프 리스크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해 주력산업 수출이 둔화되면서 내수수주가 감소했으나, 중국과 유럽의 경기부양책, 신흥국들의 인프라 및 제조업 호조로 인한 수출수주 확대로 1분기 공작기계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으로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로 인해 수출도 감소했다. 반면 AI 관련 투자 증가로 인해 수입은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김원종)가 발표한 ‘2026년 3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공작기계 수주는 3,654억 원으로 전월 대비 62.8%,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9%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1,107억 원으로 전월 대비 72.8%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4% 감소했고, 수출수주는 2,5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58.8%,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8% 증가했다.

2026년 1분기 공작기계 시장 동향2026년 1분기 공작기계 시장 동향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주는 8,7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2,8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반면, 수출수주는 5,9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업종별 수주는 전기‧전자‧IT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일반기계, 철강‧비철금속, 조선‧항공, 정밀기계와 금속제품은 각 전년 동기 대비 10.5%, 16.9%, 61.3%, 8.7%, 61.8%, 7.7% 감소했다.

3월 공작기계 생산은 1,89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9%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4% 감소했고, 출하는 3,0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60.4%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감소했다.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생산은 5,1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출하는 6,8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3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1,5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9.6%,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 증가했다.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출은 5억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국가별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수출은 1위 수출국인 미국과 8위, 9위, 11위인 멕시코, 영국과 기타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인도와 중국, 독일과 베트남, 튀르키예와 대만, 이탈리아향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3월 공작기계 수입은 6,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9.6%,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8% 감소했다.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입은 2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국가별 2026년 1분기 누적 기준 수입은 1위 수입국인 일본과 4위, 6위, 7위, 11위인 독일과 대만, 태국과 기타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중국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스위스,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로부터의 수입은 모두 증가했다.

한편 2분기에도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트럼프 관세 및 중동전쟁에 따른 주요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공작기계 수주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인도와 아세안 등 신흥국들의 제조업 투자 확대, 유럽과 중국의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전체 수주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 부진과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대외 악재로 생산과 수출은 감소할 전망이나, 반도체 부문 호조로 인해 수입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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