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덤핑 STS용접강관, 러시아·벨라루스 등 우방서도 ‘철퇴’

무역·통상 2026-06-16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역내시장방어국이 중국산 스테인리스(STS) 용접강관에 대한 반덤핑(AD) 일몰재심 최종 판결을 마쳤다. 당국은 기존 관세가 철폐될 경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내 산업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5년 추가 연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재심 대상 품목은 외경 0.4㎜이상 6㎜ 이하의 스테인리스 강재로 만든 용접강관 및 튜브 다. 단면 형상은 원형·직사각형·정사각형이 모두 적용받는다. 대상 HS 코드는 7306.40.2009와  7306.40.800.1, 7306.40.800.8, 7306.61.1009 등 이다.

이번 일몰 재심 이전부터 반덤핑 방지 관세율은 업체별로 차등 적용되고 있었다. 포산 빈메이 스테인리스강유한공사(Foshan Vinmay)에는 14.62%가, 광둥성 섬윈 신소재그룹(Guangdong Sumwin) 등 여타 중국 업체에는 17.28%가 적용됐다. 해당 관세가 5년 연장될 전망이다. EAEU는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5개국으로 구성된 경제공동체다. 중국과 공급망 연계성이 높은 나라들도 포함됐지만 자국 STS강관 사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덤핑 물량에 대한 관세 장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국산 저가 STS강관이 EAEU 시장에서 지속 견제를 받는 구조가 유지됨에 따라, 중국 수출 물량의 일부가 여타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아시아 시장으로의 우회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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