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유가·달러 동반 상승에 약세

시황 2026-07-14

주석 가격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달러 강세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 1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5만2,57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만2,950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14일에는 현물 가격 5만2,705달러, 3개월물 가격 5만3,250달러에 형성됐다.

주석 가격은 지난 10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비철금속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재확인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부담스러워할 것이라는 인식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14일에도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격화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며 유가가 상승하자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졌고,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 이후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주석 가격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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