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이도특수강, 8월 계약분 제품 출하가격 톤당 1만 엔 인상

일본 2026-07-23

일본의 특수강 제조업체 다이도특수강이 8월 계약(9월 인도분)부터 기계구조용 탄소강, 스프링강, 베어링강의 출하가격을 톤당 1만 엔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 물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회사는 올해 4월 계약분에 대해서도 톤당 1만 엔 이상의 가격 인상을 시행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성수기인 2분기여서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고환율 장기화로 철스크랩과 합금철 등 원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한편 중동전쟁 여파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까지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이기는 하지만 원부재료 및 에너지 비용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안정적 공급 유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생산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이도특수강이 제품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자회사인 일본고주파강업도 구조용강, 베어링강 등에 대해 8월 계약분부터 톤당 1만 엔씩 출하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철스크랩과 합금철을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뿐만 아니라 산업용 전기요금과 LNG요금 등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변동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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