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사, 정부 천연가스 배관망 증설에 기대

업계뉴스 2026-07-27

정부가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 및 공급을 위해 주배관망 564km를 증설한다. 이에 강관 제조업계는 주배관망 공사와 관련한 물량 확보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부터 2038년까지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공고했다. 강관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도시가스 추가 수요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등을 위해 564km의 천연가스 주배관도 추가로 건설된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원격 지역에는 지역 여건에 맞춰 LPG 배관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과 민간의 도입·재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천연가스 수급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AI 기반 위기 예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제적인 수급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강관 업계는 미국의 50% 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 공세 내수 건설 수요 위축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는 급감한 반면 도금라인의 신설 및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이 겹치며 수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족 현상이 장기화되어 가격 하락 요인이 없음에도 시장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전력비 및 인건비 등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배관용강관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주요 메이저 강관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해 원가인상분을 반영하겠다 게 강관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에서 천연가스 배관망 등 신규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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