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안전문화’ 실현 위한 첫걸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17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3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아연과 협력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 함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을 경영의 출발점이자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전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중대재해 예방은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부터’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협력사와 고려아연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위험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안전보건 현황 점검,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분석, 각 주체별 역할과 책임 공유,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 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협력사 대표, 관리감독자, 고려아연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행해야 할 중대재해 예방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천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협력사 협의체 대표는 “고려아연이 협력사를 진정한 동반자로 존중하며, 함께 안전을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준 고려아연 안전환경본부장은 “오늘 나눈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소통하며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사고 없는 온산제련소’와 ‘사람 중심의 고려아연’을 만들어가며, 중대재해 제로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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