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소재 사업 전반 성장에 1분기 EBITDA 흑자 전환…실적 회복 흐름

업계뉴스 2026-04-27

 

SKC CISKC CI

SKC(대표 김종우)가 이차전지·반도체·화학 소재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C는 27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966억 원, 영업손실 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으며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는 100억 원을 기록해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1,569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북미 지역 동박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95% 증가했고, ESS용 판매량도 132% 늘어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성 향상도 이어지며 현지 법인 기준 분기 EBITDA 흑자를 달성하는 등 수익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683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률 34.5%를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메모리용 제품 판매 증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학 사업은 매출 2,708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수급 불안 영향과 함께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고객사 신뢰성 평가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제품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조 데이터 관리 및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제조 신뢰성 강화를 위한 에코시스템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중 신뢰성 평가용 샘플 제작과 복수 고객사와의 신규 프로젝트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 부문별 개선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ESS용 판매 확대와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말레이시아 공장은 생산·판매 비중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가동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베트남 1공장 증설과 2공장 신설 투자도 추진한다.

한편 글라스기판 사업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유상증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청약 수요조사에서 배정 물량 대비 132%의 초과 수요를 기록하며 성장성에 대한 내부 신뢰를 확인했다.

SKC 관계자는 “1분기 EBITDA 흑자 달성은 주력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금 창출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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