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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로 가동률 1년반 만에 최고

중국 2025-04-30

중국 고로 철강업체들의 평균 가동률과 일일 선철 생산량이 1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부양 기대감과 설비 점검 종료가 맞물리면서 생산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스틸이 지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내 247개 고로 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전주 대비 1.5%p 상승한 91.6%를 기록했다. 이는 1년반 만에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일일 선철 생산량은 244만 톤으로 전주 대비 1.8%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철강업계는 경기 부진, 감산 정책, 환경 규제 등으로 가동률이 낮은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제조업 진흥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철강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여기에 일부 지역의 대규모 설비 보수가 마무리 되면서 공급 측에서도 생산 재개가 빨라지고 있다.

다만 최근 생산 증가로 인해 시장에 유입되는 철강 물량도 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 내 열연코일, 철근 가격은 소폭 하락 양상을 보였다.

또한 아직 건설 등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 재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제조사들의 재고 부담이 커질수록 감산 압박인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의 수입규제로 수출이 제한받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권으로의 수출 드라이브가 커질 수도 있다.

한편 중국강철공업협회가 조사한 4월 중순 회원사들의 철강재 재고는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주요 철강사의 재고량은 총 1,671만 톤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4월 초 대비 67만 톤(4.2%)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3월 중순과 비교하면 20만 톤(1.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1만 톤(7.8%) 줄어 있어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재고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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