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강천관, 수익성 개선 ‘승부수’…고부가·수익성 개선 목적 9개 TF 가동
중국 텐진타이위안천관불수강(天津太钢天管不锈钢/이하 태강천관)이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사적 개선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9개부서에 태스크포스(TF) 구성하여 스테인리스(STS) 박판 및 STS 400계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태강청관(TTSS)은 지난 2009년 산시타이위안불수강(TISCO)와 톈진강관그룹이 합작하여 톈진 빈하이신구에 설립한 STS 박판회사다. 합작회사여서 사명에 ‘천관(天管)’이 붙었을 뿐, 실제로는 강관보다 STS 박판 생산판매를 주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이번 태강청관의 전사적 개선 활동의 핵심은 제품 구조 재편과 운영 효율 향상이다. 회사는 경영재무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에 책임을 새로 배분하고, 상하 연동·부서 간 협력이 가능한 추진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9개 부서 횡단 태스크포스(TF) 구성이다. 그간 부서 간 칸막이로 지지부진했던 현안들을 프로젝트 단위로 묶어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이들 TF에는 STS 박판 생산 확대, STS 400계 물량 증대, 고부가 STS 신제품 개발 등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주어졌다. 또한 니켈합금 소둔라인 최적화와 산처리 시스템 원가 절감, 냉간라인 가열로의 에너지 절감목적 개조, 2호 압연기 자동화 수준 업그레이드 등 설비·공정 혁신 분야 과제도 산정됐다. 환경 과제로는 ‘슬러지 활용(건조)’ 등이 제시됐다.
각 TF는 담당 인원, 추진 일정, 단계별 목표를 명문화하고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회사는 말로만 그치지 않고 과제마다 실행 책임자와 완료 기한을 못 박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강천관은 이번 개선 활동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강천관은 300계 냉연 등 고부가 스테인리스 코일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연간 생산량은 44만 톤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에서는 중소형급에 해당하지만 STS박판 및 300계, 400계 고급재 특화 업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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