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중순 진입하자 하락 직행
5월 둘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6~107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하락했다. 지난달 말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통시세는 제강사 가격 인상과 함께 월초 상승 출발했으나, 결국 3주 만에 다시 약세 전환된 모습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5월 1일부로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황 고려 시 이달 유통시세 목표는 최소 110만원 이상이다.
제강사 기대만큼 인상폭 적용도 어려웠으나 이달 황금연휴(1~6일) 여파로 짧아진 영업일수와 함께 매출 확보 부담이 전반 시세를 끌어내렸다는 전언이다.
월말로 갈수록 시세 후퇴 패턴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지난달 저점선(104~105만원)까지 재차 내려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H형강 수요(내수 판매+수입)는 45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내수 판매는 37만9,000톤으로 11.6% 줄었으며 특히 수입은 38.0% 급감한 7만4,000톤에 머물렀다.
1분기 실적으로 추산한 올해 총수요는 181만톤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총수요가 205만톤임을 감안하면 약 11.7%(24만톤)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고점이었던 2022년(284만톤)과 비교하면 무려 36.2%(103만톤) 급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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