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세아홀딩스가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2년물과 3년물로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
세아홀딩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와 합작법인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이하 SGSI)’가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SI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을 생산한다. 무계목 강관은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새가 없으며 내압성과 내식성이 뛰어나 에너지와 정유, 화학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사우디에 이어 미국 특수합금 소재 생산 법인(SST) 설립, 베트남 몰리브덴 생산 법인(SMV) 구축, 사우디아라비아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 공장 설립이 포함된다. SST는 2026년 준공 후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며, SMV는 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는 연간 2만 톤 생산을 목표로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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