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시황] 무역 갈등 완화에도 ‘불안정한 균형’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9,653달러, 9,610달러로 거래됐다. 28일에는 현물 9,682달러, 3개월물 9,635달러를 기록했으며 29일에는 현물 9641.5달러, 3개월물 9,605달러로 집계됐다.전기동 가격이 최근 무역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EU산 수입품에 대한 고관세 부과를 약 5주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에는 글로벌 무역 전쟁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완화됐다.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구리 광산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같은 기간 세계 광산 가동률은 매달 80%를 밑돌았다. 이는 글로벌 구리 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음에도 공급이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미국 국제무역법원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를 위헌으로 판단하고 이를 전면 취소했으나, 법원이 항소심 요청을 받아들이며 해당 관세의 영구 중단 조치는 다시 임시 해제됐다. 이로 인해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한편, 조달청은 30일 전기동 가격을 1,496만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만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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