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철강 수출도 신기록

중국 2025-06-10
출처 : 이미지투데이

중국 철강 수출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각) 중국 관세청(GACC)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 수출은 1,058만 톤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9.8%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5월까지의 누적 수출은 총 4,847만 톤으로, 역대 1~5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8.9% 늘었다.

중국 철강 수출은 올해에도 증가하고 있다. 철강 수출은 지난달까지 매월 전년대비 증가했다. 올해 1~2월 수출이 1,697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3월과 4월에도 각각 약 1,046만 톤을 수출, 전년동월대비 5.7%, 13.4%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수출은 1억1,072만 톤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관세 조치 등 무역 마찰이 심화하기 전 수출을 앞당기려는 경향이 이 같은 증가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계약된 수출 물량을 보다 빨리 선적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마이스틸은 “5월 수출 대부분이 1~2개월 전 계약한 건에 따른 물량”이라고 전했다.  

중국 철강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수출 증가 요인으로 언급된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수급 불균형은 중국 제강사와 무역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5월 철강 수입은 48만1천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4.5% 줄었다. 올해 5월까지의 누적 수입도 255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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