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관세 인상할수도'…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관세 인상 시사

이슈 2025-06-13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인상을 시사하며, 업계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자동차 25% 보편 관세 부과 이후,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업 분야에서 대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너럴모터스(GM)가 이번 주 미국 공장 3곳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일부 SUV 생산 거점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신규 철강 공장 건립을 포함한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미국산 철강 제조를 포함해 관세가 없었다면 그들은 10센트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대미 투자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이 있고 난 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주가 일제 하락이 관측됐다. 

같은 날 미국 상무부가 철강 파생 제품 관세 품목에 가전제품 8종을 추가하기도 했다. 가전과 자동차라는 재압연 제품 양대 수요에 타격이 예고되며, 국내 철강업계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전기차 산업에 대한 압력도 행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35년부터 신차의 경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고 전기차만 판매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캘리포니아의 규제를 폐지하는 의회 결의안에 서명했다. 그는 "우리는 수년간 이 규제에 발이 묶여있었다"라며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의무 판매를 폐지해 미국 자동차 산업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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