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밋빛 전망'…철스크랩 수입 급증세

아시아 2025-06-16

베트남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베트남 철스크랩 수입은 5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1% 급증했다. 넉 달 연속 전년 대비 급증세다.

5월 국가별 수입은 일본산이 29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0% 폭증했으며, 미국산 역시 22.8% 늘어난 5만7,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올 1~5월 베트남 철스크랩 수입은 253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분기(+8.2%) 대비 증가폭은 더욱 확대된 모습이다.

월평균 수입은 50만7,000톤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입은 608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수입이 492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116만톤(23.7%) 증가할 전망이다.

누적 수입(1~5월) 역시 일본산이 141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급증했으며, 미국산(24만6,000톤)과 호주산(18만6,000톤)도 각각 28.3%, 57.3% 늘며 큰 폭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 기간 홍콩산은 32.0% 급감한 16만5,000톤에 그쳤다.

대형 인프라 사업 등 공공 투자 확대로 올해 베트남 철강 시황은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철강협회(VSA)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철강 생산량은 약 3,100만톤으로 전년 대비 10%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난 1분기 베트남 철강 생산량은 74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으며, 같은 기간 판매량 역시 12.2% 증가한 750만톤으로 집계됐다.

 

 

#공공 #투자 #확대 #베트남 #철강 #시황 #꾸준히 #호조세 #1분기 #생산량 #746만톤 #전년 #동기 #대비 #연간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