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G “銅 공급과잉 전환”…글로벌 수요 둔화 영향
동 시장이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 속에서 공급 차질과 수요 둔화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황 공급 차질이 SX-EW(용매추출-전해채취) 및 황산 침출 공정 기반의 동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이 맞물리면서 시장 방향성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2026년 동광 생산 증가율 전망을 기존 2.3%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으며 전기동 생산 증가율 역시 0.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 증가율 전망도 2.1%에서 1.6%로 낮춰 잡혔다. 이에 따라 2026년 동 시장은 기존 15만 톤 공급 부족 전망에서 9만6,000톤 규모의 공급 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2025년에는 전기동 생산이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약 45만5,000톤의 공급 과잉이 발생했고 국제 거래소 재고도 약 130만 톤 수준까지 확대된 바 있다. 이처럼 높은 재고 수준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장에서는 투자 자금 유입과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 확대가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 제약과 수요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 속에서 투자 심리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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