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강 숙련기술자 채용 장려금 지원… '기업당 최대 3명 혜택“
부산 철강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본격화된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난달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부산시,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기계·부품·철강 분야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철강업계를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핵심은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지원하는 ‘부산 기계·부품·철강산업 숙련기술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추진이다. 이 사업은 철강업 현장의 숙련 인력 이탈을 차단하고 산업 기반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철강 기업이 숙련 기술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750만 원,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총 2,250만 원의 채용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채용된 근로자에게는 3개월 근속 시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별도 지급된다. 아울러 고용안정 전문 컨설팅과 자율 협약 체결을 통해 장기적인 인력 운영 기반 구축도 지원한다.
부산 철강산업은 봉형강·특수강·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으나, 3D업종 기피 현상과 고령화로 인해 현장 숙련 인력 부족이 심각한 과제로 꼽혀 왔다. 이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인력 유입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철강업계의 생산 경쟁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이번 사업이 부산 철강·부품 산업의 숙련 인력 유입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 고용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철강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산경총의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의사항은 부산경총(051-328-9381/local@bsef.kr)으로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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