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AI 적용해 생산성 극대화

업계뉴스 2025-06-17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IT를 비롯한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포스코그룹 차원 업무혁신의 일환이다.

포스코DX가 생성형 AI 기반 ‘AI-augmented(인공지능 증강)’ 개발 방법론을 개발해 ‘분석-설계-제작-테스트-이행’ 등 시스템 개발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고객 요구사항 정의와 구체화, 구현 등 개발에 수반되는 모든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방법론에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자동으로 분석해 설계하고, 명령 스크립트나 입력 문서에 따라 AI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코딩 에이전트’ 기능이 탑재돼 개발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코딩뿐만 아니라 분석과 테스트 등 개별 업무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에이전트가 배치돼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DX의 개발자 직원들이 AI 개발도구를 활용해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DX포스코DX의 개발자 직원들이 AI 개발도구를 활용해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DX

포스코DX는 IT개발혁신추진반을 발족해 AI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방식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개발 방법론을 IT사업실과 기술연구소 등 IT 시스템 개발 관련 조직들에 우선 적용하는 한편 베트남법인의 해외개발센터(ODC, Offshore Development Center)에서도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 코드 제안 등 개발업무에 AI에이전트를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올 하반기까지 이를 더욱 고도화해 포스코DX의 고유한 코딩 스타일을 정의하고, 표준화된 컴포넌트로 만들어 개발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포스코DX가 개발한 AI 개발 방법론은 개발업무와 관리업무로 구분된다. 개발업무의 경우 ▲설계서를 분석해 다음 단계에 작성할 코드를 추천하는 ‘코드추천’ ▲프로그램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코딩하는 ‘코드생성’ ▲ 보안에 문제가 되거나 시스템 오류를 유발하는 코드를 검출해 수정하는 ‘품질점검’ 등 AI가 개발자들의 코딩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다. 관리업무에서는 개발환경 구축, 설계서, 운영 매뉴얼 등 문서 작성, 결함 관리 등 사무적 업무들을 생성형 AI가 지원한다.

또한, 단계별 개발 도구와 산출물들이 AI 툴 체인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설계 변경, 개발내용 수정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먼저, ‘분석’ 단계에서는 입력된 고객의 개발요청서를 기반으로 AI에이전트가 견적을 산정하고, 기존 시스템의 레거시 코드 분석 등을 수행하면 관리도구는 이를 토대로 요구사항 분석 결과서와 설계서를 만들어 낸다.

이를 기반으로 코딩 에이전트는 ‘제작’ 단계로 들어가 프로그램 개발, 테스트를 위한 케이스 도출, 테스트 프로그램 제작,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측은 AI를 활용함으로써 고객 요구사항 분석과 개발,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은 단기간에 표준화된 고품질의 시스템을 공급받는 등 생산성이 높아져 비용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기반의 혁신적인 IT개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주력 사업 현장에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적용해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코DX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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