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전방산업 침체·대외 악재에도 수입 증가

시황 2025-07-15

계절적 요인에 따른 국내와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둔화, 트럼프 리스크와 중동 분쟁 등 대외 악재에 따른 주력산업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저가 수입재 증가가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업계의 실적 부진도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외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의 경우 내수시장과 아시아 주요 수출시장이 모두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주요 선진국들의 건설 경기도 침체되면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중장비 부문 수요도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 부문은 수출 호조에 따른 장비 관련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자동차와 조선업의 경우 전기차 전환과 업계의 구매정책 변경에 따른 수입재의 시장 잠식으로 인해 실제 수요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제조업 설비 투자가 감소하면서 플랜트 및 기계 부문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수출시장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압박과 신흥국들의 보호주의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중동과 CIS 지역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내외 수요가 모두 감소하는 상황에서 저가 수입재는 다시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6만3,08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8,23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건설 및 제조업의 장기 침체,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판매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산 수입재의 침투가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가격 약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비수기에도 중국산 수입 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조속한 수입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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