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냉연판재류] 물량처리, 이제는 수출로

시황 2025-07-11

내수 시장 침체에 의한 수요 부진으로 제조사, 유통업체 모두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가 밀어넣기도 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 속, 업계는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해 재고 문제를 대응할 방침이다.

한 제조업계 관계자는 “재고 가격을 낮춰 유통업체에 밀어 넣는 것도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건을 매입해 봐야 팔리지 않아 유지·관리비만 늘어날 뿐”이라며 “이미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필요 이상으로 물량 구매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량이 쌓이는 원인으로는 생산 가동률의 유지가 지목되고 있다. 현재 제조업계 전반이 80% 중후반대의 가동률을 수성하며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보다도 가동률을 낮추게 되면 고정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냉연강판의 경우 열연강판 생산과 연동되다 보니, 가동률 조정이 더욱 어렵다. 냉연강판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낮출 경우 잉여 열연강판 처리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 

업계는 가동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수출 시장 개척을 고려 중이다. 그중에서도 한창 도시화가 이뤄지며, 건설 경기가 활발한 동남아 시장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제외하면 국산 냉연강판의 대 아세안 판매는 저조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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