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리 관세 발표, LME 전기동價 반등

시황 2025-07-11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0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752달러, 9,744달러로 상승 집계됐다. 전기동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도 불구하고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으며, 8월부터 구리에도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전기동 가격은 상승했고, LME 전기동 가격은 하락했다. CME 전기동 가격과 LME 전기동 가격 간의 차이는 톤당 2,400달러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약 20%에 달하는 차이로 유지되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을 정치적인 수사로 보고 실질적인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전기동 가격은 급격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1거래일 만에 약 100달러 상승하며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톤당 40달러로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기동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의 전기동 수입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에서는 생산 호조가 발표되었다. 칠레의 Codelco사의 5월 구리 광산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했으며,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Escondida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했다. 반면, 다른 주요 광산인 Collahuasi는 생산량이 16.9% 감소했다. 칠레 전반의 구리 생산은 오랜 부진을 딛고 3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LME 구리 재고량 중 곧 출고될 재고를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는 전체 재고량의 37.8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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