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소재 및 제품 재고 빡빡

수급 2025-07-15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열연강판(HR) 등 소재부터 제품 재고까지 타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산 열연강판의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다수의 구조관 업체들은 소재 매입을 관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월부터 제품 판매량도 줄다보니 소재부터 제품 재고를 줄여왔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구조관 업계는 여름철 비수기에 수익성 악화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산 HR 소재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중국산 수입 오퍼 가격 하락과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재 구매를 필수적인 제품만을 구매하고 제품 재고도 잔업과 특근을 줄이면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적자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구조관의 경우 차별화가 어렵고 구색이 다양하기에 수많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를 이어왔다. 이미 수년전부터 공급과잉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제품의 소재가 되는 HR, 용융아연도금강판(GI)의 인상과 인하에 따른 수익성 즉 제조마진의 수익이 아닌 소재마진의 수익으로 버텨왔다.

구조관 업계는 시장점유율 확보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인한 적자보다 매출감소로 인한 시장지배력을 잃는 것을 더 두려워했다. 따라서 가격이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업체들로 인해 매번 인상 시기도 놓치고 인하시기는 더 빨라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열연강판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당장이라도 제품 가격을 추가적으로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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