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4주 연속 오름세’ 철광석價, 두 달여 만에 100달러 상회

주간동향 2025-07-21

철광석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후반 5월 이후 처음으로 톤당 100달러를 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7월 셋째 주 평균 톤당 99.26달러로, 한 주 전보다 2.81달러 올랐다.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같은 기간 평균 톤당 178달러로, 전주대비 0.80달러 내렸다.

철광석 가격은 7월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첫 주, 둘째 주 평균 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톤당 1.37달러, 1.57달러 상승했다. 셋째 주 오름폭(2.81달러)은 올해 첫 달 3주 차(4.30달러) 이후 가장 컸다. 또 일일 가격은 17일 100.25달러로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었고, 이틀 연속 100달러를 웃돌았다.

시장의 정책 기대감이 긍정적 거시 경제 지표 발표와 함께 커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중국 국무원 등이 부동산 부문 부양책을 내놓을 것을 시사하면서 철광석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달 3일과 18일, 철강 부문 구조 조정, 공급 최적화, 노후 생산능력 폐지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중국 최대 철강 생산지 허베이성 탕산시도 지난달 21일부터 소결광 생산 제한을 통해 감산에 나섰고, 이달에도 같은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철강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가 선매수로 이어져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중국 금속산업 전문 매체 상하이메탈스마켓(SMM)은 “지난주 철광석 가격은 정책 기대 강화 등에 힘입어 크게 올랐고 정치국 회의가 다가옴에 따라 정책 강화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이번 주 철광석 가격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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