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블룸버그는 7월 중국 희토류 제품 수출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미국과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 희토류 제품 수출량은 69% 증가한 6,422톤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중국이 지난 4~5월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해 광범위한 수출 통제를 도입한 이후 나타난 것으로 당시 전기차, 풍력터빈, 방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에 필요한 영구자석을 포함한 희토류 제품에 대한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공급 차질은 유럽 및 인도 자동차 업체부터 전자 제조업체까지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워싱턴과 베이징 간 무역 휴전 이후 수출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8월 초 “중국이 영구자석 공급을 규제 이전 수준의 절반 정도까지 회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수년간 희토류 공급을 중국에 의존해왔으며 중국은 무역 전쟁에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올해 초 공급 차질 이후 자국 내 희토류 및 자석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국의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MP 머티리얼즈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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