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바닥은 찍었다”…9월 후판, 반등 신호 켜져

주간동향 2025-09-05

국내 후판 시장이 9월 초순 들어서도 가격선을 지켜내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덤핑 최종 판정 이후 저가 수입재 유입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국산재 중심의 방어 기조가 굳건해졌고, “더 이상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철강업계는 여기에 제조업계의 공식적인 가격 인상 발표 가능성을 맞물려 보면서, 국산 정품과 수입대응재의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바닥을 확인한 시장은 이제 반등 신호를 기다리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9월 초순 후판 유통가격은 국산 정품이 톤당 90만 원 초반선, 수입대응재는 80만 원 후반선, 중국산 등 수입산은 80만 원 초중반선 수준을 형성했다. 

국내 유통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으나, 시장에서는 “반덤핑 관세 확정으로 수입재 억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바닥 인식이 확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수입재를 비롯해 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산 후판 유통가격은 90만 원 초반대를 지지하는 흐름 속에서 추가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며, 수입대응재 또한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90만 원대 안착을 노리고 있다. 다만 내수 수요 부진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유통업계는 향후 수입대응재가 90만 원대로 오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재 수급이 감소하고 시황이 반등한다면 국내 유통가격 또한 연쇄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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