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지역사랑상품권 77억 원 구입…“노사 함께 민생 회복”

업계뉴스 2025-09-19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이 추석 명절을 맞아 77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포항·광양을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까지 구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스코와 포스코노조는 포항시와 함께 1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사랑상품권 구매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따라 전 직원에게 1인당 5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 37억8천만 원, 광양사랑상품권 33억 원, 수도권 근무 직원 대상 온누리상품권 6억 원 등 총 77억여 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입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등 시청 관계자와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대인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등 포스코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은 포항시,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노사문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민에게 존경받는 노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포스코 임단협이 조기에 마무리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단협 타결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직원들에게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사랑상품권 구매행사도 오는 23일 광양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신재호 포스코노조 광양지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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