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미지근한 분위기, 힘 부친 반등
9월 셋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8~69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상승했다. 동국제강이 이달 중순부터 유통가격 인상을 추진하면서 일정 반영된 모습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15일(월)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에 대해 톤당 70만원의 최저 가격을 설정하고 월말 2~3만원의 추가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유통시세를 감안하면 이달 최대 5만원 인상이 목표다.
동국제강 견인으로 호가는 소폭 반등했으나 물동량은 저조한 수준을 이어가는 등 시장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인 분위기다.
가을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일각에서는 적어도 70만원 선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뒀지만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상승폭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상황이다.
앞서 연이은 제강사 출하제한에도 공급 부족을 느끼지 못하며 7월까지 답보하던 철근 유통시세는 지난달에만 4만원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달 초에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철근 시황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관론이 다시 불거지면서 일부 저가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